point2|전공적성고사 정원 대폭 축소
논술고사(수시모집) 실시 대학은 총 29곳으로 지난해보다 1개교 늘었다. 선발 인원은 전년보다 45명 줄어든 1만7489명이다. 서울대 인문계열(일부 제외)에서 실시했던 정시모집 논술고사는 폐지됐다. 신규 논술 실시 대학은 경북대·부산대·서울과학기술대·세종대·한양대(에리카캠퍼스) 등이다. 이 중 △경북대 대학진학적성검사(AAT) △부산대 학업역량평가 △서울과학기술대 통합사고력고사는 지난해에도 실시됐으나 논술 전형 시험으로 분류되지 않았다. 전년도까지 적성고사를 실시했던 세종대와 한양대는 올해 처음으로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국민대·동국대(경주캠퍼스) 한의예과·상명대·성신여대 등은 논술고사를 없앴다.
전공적성고사 실시 대학은 지난해 30곳에서 올해 13곳으로 대폭 줄었다. 선발 인원은 전년도보다 1만3570명 줄어든 5850명. 이마저도 대부분 교육부의 '대학별고사 지양' 방침 때문에 학생부 반영 비중이 늘었다.
point3|수능 최저학력기준 중요도 전형별로 달라
교육부는 수시모집 우선선발을 금지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시 백분위 사용을 지양하고 등급도 낮추도록 권고했다. 하지만 주요 대학은 여전히 논술 위주 전형이나 학생부 위주 전형에 최저학력기준을 두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