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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 클리닉·문턱 없는 교무실… 완벽히 알 때까지 가르친다

2014/01/12 16:05:02

◇성적 향상 효과봐 주저 없이 입소

주성은(18·인천 공항고 자퇴)양과 구윤모(경기 고양 백신고 3년)군은 지난해 이맘때쯤 이천탑클래스에서 열린 고교생 겨울방학 특강(1개월 과정) 수료자다. 주양은 “특강에 다녀온 뒤 수학 성적이 50점가량 오르는 등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말했다. “학교 내신이 5~7등급 정도로 높지 않은 편이었어요. 그런데 특강반에서 온종일 공부만 했더니 직후에 치른 중간·기말 고사 수학 성적이 전교 25등까지 오르더군요. 덕분에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죠. 낮은 내신 성적 붙잡고 학교생활을 이어가느니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공부에 집중해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편이 낫겠다 싶어 자퇴를 결심했고요. 그런 뒤엔 망설임 없이 이천탑클래스에 등록했어요.”

구군은 이천탑클래스 출신인 친누나의 강력 추천으로 입소를 결정했다. 지금 중앙대 학생이 된 누나의 성적은 이곳에서 공부 후 4등급대에서 1등급대로 훌쩍 뛰었다.

지난해 모 대학에 진학했다 다시 서울대 입학에 도전하는 최영서(20·인천 신송고 졸업)씨는 “부족한 부분만 따로 보충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전 이미 대학에 다닌 경험이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훑을 필요는 없다 생각했어요. 이곳엔 모르는 게 생기면 각 과목 선생님이 1대1로 붙어서 가르치는 ‘클리닉 시스템’이 있어 맞춤형 강의를 듣는 게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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