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08 16:23:20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그림형제의 동화 '백설공주'를 막내 반달이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초연 당시 어린이를 위한 연극으로 제작됐지만,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 관객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어른을 울린 어린이극'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12년간 총 2800회 공연, 80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이 연극이 최근 뮤지컬로 다시 태어났다. 지난 7일 공연 세 시간 전, 2009년부터 연극에 이어 뮤지컬 초연에서도 반달이 역을 맡은 배우 강연정(27세) 씨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