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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된 교재는 원리를 이해하고 혼자서도 쉽게 풀 수 있도록 예시를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처음 등장하는 문제나 달라진 문항 유형이 나올 때는 '보기' 설명이 추가됐고, '예시'를 모든 문항마다 제시했다. 해답란에는 상세한 모범답안과 풀이 과정을 제공해 직접 자녀를 가르치는 학부모의 편의를 도모했다.
교재 가운데 한 권의 앞표지에는 원숭이가 활을 쏘는 그림을, 뒤표지에는 원숭이가 노렸던 과녁이 실제론 얼룩말 엉덩이였음을 보여주는 삽화가 들어갔다. 이처럼 인과관계·유추·반전이 있는 그림으로 앞표지에서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뒤표지에서는 재미를 높여 사고력과 창의력을 자극한다. 최호원 재능교육 스스로교육연구소 실장은 "이 밖에도 사회성·인성을 길러주는 사회동화, 동·식물을 다룬 과학동화, 세계 명작 동화 등을 군데군데 삽입해 교재 한 세트를 학습하면 동화책을 한 권 읽는 느낌을 줬다"며 "읽는 재미가 강화돼 어린이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업그레이드를 튼튼히 지탱해 준 이들은 회원과 현장에서 일하는 재능스스로선생님이다. 정기 모니터링과 스터디를 통해 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 실제 모니터링에 참여한 김영주 재능스스로선생님은 "교재 업그레이드에 일조했다는 뿌듯함을 느꼈다"며 "더욱 책임감을 갖고 지도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고력 키우는 9가지 종합 영양제'생각하는 피자'라는 브랜드명에는 다양한 토핑을 얹은 피자가 맛이 좋은 것처럼 생각하는 힘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어린이에게 9가지 다양한 사고력을 폭넓게 길러주겠다는 비전이 숨어 있다. 9가지 사고력이란 탐구·언어·수·공간지능, 기억, 분석, 논리형식, 창의적 사고, 문제해결력을 말한다.
출시 때부터 '생각하는 피자'의 감수를 맡은 문정화 미국 오클라호마대 교육심리학 박사(한국영재학회 부회장)는 "어린이마다 소질이나 재능이 다르다"며 "어떤 면에 두각을 드러내느냐에 따라 교육 방법도 달라져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문 박사는 이어 "그러나 '생각하는 피자'는 사고력의 9개 영역을 모두 다루는 만큼 아이들의 다양하고 특별한 재능을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문의: 1588-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