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AE 좋은 점 VS 힘든 점
▲좋은 점: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낸다는 뿌듯함과 희열을 느껴요.
광고의 생명은 많은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는 창의성과 참신함입니다. 광고를 만드는 광고AE 역시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해야 하죠. 창의적인 일을 하는 것, 총지휘자로서 자신이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것이 광고AE의 매력이랍니다.
사람들이 광고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빠져드는 것을 볼 때, 덕분에 제품의 매출이 늘었을 때, 광고AE는 뿌듯함과 희열을 느껴요. 뿐만 아니라 트렌드를 앞서 가는 최첨단의 '문화 상품'을 만든다는 자부심도 큽니다.
▲힘든 점: 광고주와 광고 제작팀 사이에서 의견 조율이 힘들어요.
광고AE는 광고주와 광고 제작팀의 의견이 다를 때, 제작 스태프 사이에 의견 충돌이 있을 때 이를 조율해야 하는 책임이 있어요. 뛰어난 친화력과 강한 리더십으로 모든 담당자와 관계자를 이끌 수 있어야 하는데, 이 조율 과정이 매우 힘들 수 있어요.
또 광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전략을 짜내기 위해 밤낮없이 일에 몰두해야 합니다. 체력적인 부담이 크고, 시간을 다투는 일이 많아 긴장과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이에요.
◇광고AE는 어떤 능력이 필요할까?
▲창의력: 광고의 생명은 창의성입니다.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광고라야 사람들의 눈과 귀를 모을 수 있고, 광고에 나오는 제품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으니까요. 따라서 평소 독서를 많이 하고 생각을 많이 해 창의력을 키워야 합니다.
▲분석력: 광고를 잘 만들기 위해선 전략을 잘 짜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항상 분석하는 자세를 가져야 해요. 광고주가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품의 특징이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해야 하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잘 분석하는 일입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항상 공부해야 하죠.
▲의사소통 능력: 광고 제작의 총책임자로서, 광고주와 광고 제작팀 사이에서 의사소통을 잘해야 합니다. 광고주는 많은 돈을 들여 광고를 만드는 데다, 잘못된 광고가 제작될 경우 해당 제품의 이미지가 나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매우 예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까다로운 광고주를 잘 설득하고 광고 제작팀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문제들을 잘 해결해야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어요.
▲리더십: 한 편의 광고를 만들려면 많은 스태프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광고AE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각 담당자가 조화롭게 협조하고 자신의 능력을 최고로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끄는 리더십이 있어야 해요.
세계에서 가장 비싼 광고는?
광고를 하는 데 드는 비용은 천차만별인데요. 아무래도 광고 효과가 좋은 곳(장소)은 그만큼 큰 비용을 내야 합니다. 세계적으로 광고료가 비싼 곳 중 하나가 뉴욕의 타임스퀘어 빌딩이에요.
이곳은 하루 50만여 명이 찾는 관광 명소이기 때문에 많은 기업이 광고를 걸고 싶어 하죠. 한 달 광고료가 우리 돈으로 4억 원이 넘는데도 말이에요.
그런데 이보다 더 비싼 광고가 있어요. 바로 미국의 슈퍼볼 결승 경기 때 하는 중간 광고예요. 무려 1초에 1억 원이 훌쩍 넘는다고 하네요.
슈퍼볼 경기는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인 만큼 수많은 사람이 텔레비전으로 생중계를 지켜보기 때문이죠. 그만큼 광고 효과도 크기 때문에 자리 전쟁이 치열하다고 해요.
>>광고AE가 되기 위한 과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