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15 16:18:47
올해 신설된 생명특성화대학은 기존 이과대학의 생명과학특성학부(생명공학전공)와 본부대학의 특성화학부(시스템생명공학전공, 융합생명공학전공)로 흩어져 있는 관련 학과 전공을 하나의 단과대학으로 통합한 것이다. 21세기 자연과학을 이끄는 선도 분야인 생명과학과 생명공학을 연구하는 생명특성화대학은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와 연관된다. 재학생은 생물학이나 생화학, 의학, 농학, 환경, 식품, 신약개발 등 다양한 현상과 기능을 연구하고 개발한다. 오덕근 생명공학전공 교수는 “전통적으로 동물생명과학과 수의학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위치에 있는 본교가 생명과학 바이오 분야로 더 뻗어나가기 위해 고안한 전공이다. 3개 전공간의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생명특성화대학 소속 교수는 두뇌한국21프로그램(BK21)을 비롯해 세계수준연구중심대학(WCU) 사업, 국가지정연구소(NRL) 등과 같은 국가 및 기업체에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를 한 30여 명이다. 오 교수는 “차세대 바이오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젊고 유능한 교수들을 공격적으로 영입했다. 앞으로 재학생들이 교수와 공동 연구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건국대 생명특성화대학은 ‘2020년까지 아시아 10위권 진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를 비롯해 해외 유수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늘려갈 예정이다.
◇수원대|호텔관광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