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12 16:48:46
김경연 아쿠아리스트(코엑스아쿠아리움 어류연구팀 차장)는 "물고기들의 입이 먹이 습성이나 생활 유형에 따라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진화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앞으로 주제를 수시로 바꿔가며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굵고 튼튼한 다리, 무겁고 단단한 등딱지를 가진 육지거북을 코앞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온도는 물론 흙과 나무, 물웅덩이까지 육지거북의 서식 환경을 똑같이 재현한 '육지거북 생태학습장'이다. 다리에 가시가 있는 '설카타 육지거북', 표범 무늬의 등껍질을 가진 '레오파드 육지거북', 다리에 빨간색 반점이 있는 '붉은다리 육지거북' 등 각기 다른 열네 마리 육지거북이 모여 산다. 슈퍼주니어 예성이 키우다 기증한 '땅꼬마'도 이곳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