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시사큐 시사 쏙쏙! 논술 쑥쑥!] 키워드 뉴스

2013/11/28 16:39:09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지난달 발표한 '10월 SK텔레콤ㆍKTㆍ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 사업자 간의 번호 이동 통계'에 따르면 알뜰폰 가입자는 4만7541명이 늘었습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3만5649명 증가하는 데 그쳤고, SK텔레콤과 KT는 약 5만·3만 명씩 급감했습니다. 알뜰폰이 번호 이동 시장에서 기존 통신 3사와의 격차를 1만 명 이상 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알뜰폰은 기존 이동통신사보다 평균 30~40%가량 저렴한 통신 서비스입니다. 우체국·이마트 등 알뜰폰 사업자는 기존 이동통신 3사로부터 망(網)을 비교적 싼 가격에 빌려 통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기존 이동통신사와 같은 망을 쓰기 때문에 통신 품질엔 차이가 없습니다. 약정 기간이 없다는 것도 강점입니다. 다만 단말기 보조금 혜택이나 멤버십, 이벤트 등의 부가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게 단점으로 꼽힙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