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년간 다진 내실 입소문으로 가치 인정받아
서울과기대는 5년 연속 교육부 발표 취업률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2009~2011년 졸업생 3000명 이상 대학 중 1위, 2012년은 졸업생 2000명 이상 대학 중 1위, 2013년 3000명 이상 대학 중 3위를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입학성적에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그간 산학협력을 통해 다져온 탄탄한 역량이 일반대 전환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재학생 설문조사 결과 학교 선택의 이유로 '발전 가능성'(32%)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2위는 높은 취업률(21%)이 차지했으며 서울 유일의 국립종합대인만큼 합리적인 등록금(19%)도 학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과기대는 교내 14개, 교외 36개 등 총 50종류의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등록금 대비 47.8%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재학생의 53%가 등록금 혜택을 받고 있다. 특히 2010년 14.9%, 2011년 17.9%였던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은 일반대로 전환한 2012년(47.8%)을 기점으로 크게 늘었다.
◇과감한 교육·시설 투자… 글로벌 리더 육성 프로그램 확대
서울과기대는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교내 복합공간인 100주년 기념관을 건립한 데 이어 교내 최고(最古) 역사를 가진 다산관과 창학관의 최첨단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는 등 교육시설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4년에는 기술경영대 및 건축학과 등이 사용할 무궁관을 완공하고 국제규격의 육상트랙과 인조잔디로 구성된 운동장 개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900명 규모의 기숙사를 신축해 수용 규모를 총 2580명으로 확대하고 산학협력 연구동 유치와 함께 우수 교수 40명 및 지원인력 60명을 충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