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이 안전한 명문 주립대
앤젤로주립대는 미국 텍사스 주(州) 중심부에 있는 교육 중심 도시인 샌 엔젤로시(市)에 1928년에 설립된 주립 종합대학이다. 미국의 권위 있는 교육 정보지인 ‘프린스턴 리뷰(Princeton Review)’지가 국가별 상위 15% 대학만 가지고 선정하는 세계 378개 대학 중 하나로 4년 연속 선정된 명문대다. 또한 미국 전체 대학 중 안전한 대학 50위 이내에 선정됐으며, 텍사스 내에서도 네 번째로 치안이 안정된 대학으로 손꼽힌다. 앤젤로주립대는 특히 물리학 분야의 성과가 뛰어나다. 미국의 저명한 물리학 잡지 ‘피직스 투데이(Physics Today)’에서 텍사스 내 물리학 대학 1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물리학을 비롯해 회계, 예술, 동물과학, 매스미디어 분야 등 다양한 학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 및 제도도 마련돼 있다. 2000여명의 학생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도록 남학생 전용, 여학생 전용 기숙사가 있으며 기혼 학생을 위한 기숙시설이 따로 갖춰져 있다.
앤젤로주립대에 재학 중인 김승영(영문학 전공)씨는 “국제교류처에서 국제 학생들의 입국부터 학교 정착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적응 기간을 단축해 효율적으로 유학 생활을 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지난해 졸업해 현재 뉴저지에서 세무사로 재직 중인 김영광(회계학 전공)씨는 “앤젤로주립대는 학생과 대학 교직원 및 교수진이 긴밀한 관계를 통해 졸업 이후까지 철저히 학생을 책임지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