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실습 수업은 학생 취업과 연계된다. 한림성심대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만들기 위해 '현장실습전담교수제' '현장실습 8학점제' 등을 도입했다. 현장실습전담교수제는 학생들이 실습하는 기업의 관리자급 직원을 전담교수로 위촉하는 제도. 별도의 지도 수당을 지급받는 현장실습전담교수의 의견은 학교로 보내져 교육과정에 반영된다. 현장실습 학점은 과거 3~4학점에서 현재 8학점으로 높아졌다.
한림성심대는 창의성을 지닌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캡스톤 디자인'을 정규 교과목으로 하는 등 커리큘럼을 개편하고 있다. 캡스톤 디자인 수업은 창의적 설계 기술 역량을 강화, 산업 현장 수요에 맞는 인재를 키워내는 데 유효하다. 그 결과 한림성심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교육부 주관)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엔 '오존을 이용한 살균기'(정보통신네트워크과 최재웅 학생 외 3명, 이재곤 교수, 래안넥스)가 동상을, 올해는 '환경조형물로서 야생동물 피해방지 울타리 및 아트펜스 형상 개발'(아트앤디자인과 이지훈 학생 외 3명, 이재공 교수, 엔키마)이 최우수상을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