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13 17:06:41
이병훈|"첫 시험에서 얻은 자신감이 3년 좌우"
이병훈 소장은 이번 강연에서 새 학년 진학을 앞둔 학생들을 위한 학습법을 설파할 생각이다. 특히 새로운 학교로 진학해 큰 변화를 겪을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을 위한 실질적 조언을 다수 준비했다. 이 소장은 "지금껏 만나본 우등생 중에는 '(새 학교 진학 후) 첫 시험을 잘 본 것이 학습 원동력'이라고 말한 사례가 많았다"며 "초등 6년생은 겨울방학 동안 진학할 중학교 교과서와 시험 기출문제지를 훑어보면서 어떤 내용을 배우는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등을 예습하라"고 강조했다.
중학교 3학년 학생 역시 고교 진학을 앞두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학습법을 익혀야 한다. 예컨대 수능 국어영역은 처음 보는 글을 읽고 이해하고, 글에 나오지 않은 부분까지 추론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나온다. "지금부터 국어수업 전 쉬는 시간에 배울 내용을 미리 읽어보세요. 읽으면서 자기 생각을 짧게 적었다가 선생님 설명과 비교한 다음, 다른 점에 대해서 질문하다 보면 '읽고 생각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