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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관심을 가진 초·중학생이라면 한 번쯤 가보기를 꿈꿔봤을 미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케네디센터를 탐방하면 어떨까. 3일간 실제 우주인과 함께 우주인이 훈련받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해외 캠프가 선보인다. 조선미디어그룹 교육법인 조선에듀케이션이 론칭한 ‘미 동부 소셜사이언스 캠프’는 글로벌 리더의 꿈을 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NASA는 물론 미국 역사 탐방과 아이비리그 투어를 동시에 진행하는 1석3조 프로그램이다. NASA에서 제작한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아트조선에서는 미술에 관심이 있거나 미술 유학을 꿈꾸는 중·고등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미국 동부 미술·디자인 대학 탐방＆워크숍’을 진행한다. 20명 내외의 소수 정원으로 운영되며, 리즈디(RISD), FIT, 파슨스, 프랫(PRATT), SVA, 브라운대를 방문한다. SVA 등 몇몇 학교에서는 워크숍을 비롯해 미술 대학교수들과의 간담회도 진행된다. 뉴욕현대미술관(MOMA) 등 미국 동부의 대표적 미술관을 방문하고 구겐하임에서는 미술수업이 진행된다.

해외에서 영어는 물론 역사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는 캠프도 있다. 조선에듀케이션과 하나투어가 함께하는 ‘터키로 떠나는 세계사 학습 투어’가 바로 그것.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터키에서 그리스·로마 문명, 이슬람 문명을 두루 경험할 수 있는 교육 여행 프로그램이다. 일정 내내 역사학을 전공한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재학생이 교육 전문 인솔자이자 현지 가이드로 동행해 참가자들의 역사 교육은 물론 멘토링까지 책임진다.

◇꾸준히 사랑받는 해외 영어 캠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