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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大 강의실의 高卒 할아버지

2013/10/31 03:01:43

29일 오후 서울 고려대 미래융합기술관. 상기된 표정의 권봉운(75)씨는 강의실에 들어서자마자 맨 앞자리를 차지하고 앉았다. 단정하게 차려입은 양복 아래로 새 구두가 반짝거렸다. 와인색 넥타이를 맨 그는 "고려대를 상징하는 색이 붉은색인지 지금에야 알았는데, 우연히 비슷한 색 넥타이를 매고 와 기분이 좋다"며 천진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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