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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설명회 등 해찬솔의 흥미진진 활동기"해찬솔은 '햇빛을 받아 더욱 푸른 소나무'란 뜻의 순우리말이에요. 교목이 소나무이기도 하고, 소나무처럼 푸르게 성장해나가자는 의미를 담았죠."
동아리가 결성된 건 올해 4월. 과학 행사 업무를 맡게 된 구유진 선생님이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전국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 공문을 보고 평소 과학에 흥미나 소질을 보인 6학년 학생을 모은 게 그 시작이다. 이현서·조은이·도호정·윤민지·정여주 양, 강선웅·조한길 군 등 총 7명이 단원으로 꾸려졌다.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구 선생님과 아이들이 머리를 맞대고 짰다. △탐구하는 생태 교실 △체험하는 생태 교실 △나누는 생태 교실 △성장하는 생태 교실 등 크게 4개 주제를 정하고, 각 주제에 맞는 세부 계획을 세웠다. 학교 측도 예산을 배정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