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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서울 용마초 가을 운동회

2013/10/03 15:59:43

"운동회 개회를 선언합니다!" 안헌종 교장 선생님의 개회 선언과 함께 운동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첫 순서는 학년별 개인 달리기. 육상 레인엔 입학 후 처음으로 운동회에 참여한 1학년 어린이들이 서 있었다. 다소 긴장한 듯 보였지만, 표정에선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형, 누나들이랑 함께 운동을 하니까 너무 즐거워요. 제가 달리기에서 1등을 할 수 있을 진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달릴 거에요." (손성호 군·1년)

개인 달리기가 끝나자 학년별 단체 경기가 이어졌다. 카드 뒤집기, 줄다리기, 콩주머니 넣기, 공 굴리기 등 경기 종류도 다양했다. 어린이들은 각자가 소속된 팀의 자존심을 걸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제가 뒤집은 카드만 10장이 넘을 걸요. 상대팀에 친한 친구들도 많지만 오늘 하루만은 양보하지 않을 거에요. 우리 팀이 이겨야 하니까요! (웃음)" (이태훈 군·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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