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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행복하면 학교 폭력 걱정 없어요!"올해 청담초는 교육부가 주최한 '제3회 학교 폭력 예방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청담초의 학교 폭력 예방 프로그램은 인성ㆍ감성 교육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아침마다 '행복 웃음 꽃길'을 걷는 것도 프로그램의 하나다. 고경자 교감 선생님은 "올바른 생활 습관은 어린이의 행복과 맞닿아 있다. 행복한 어린이는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도 크다"고 설명했다.
"우리 학교에선 바른 식습관·몸습관·마음습관 기르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요. 등교 시간과 쉬는 시간, 점심 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실천하고 있지요. 몸과 마음이 건강하면 친구와 다툴 일이 줄어들어요. 학교 폭력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책을 세우는 것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