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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길 찾는 '키워드', 질문! 도전! 몰두!

2013/09/22 15:46:38

"안녕하세요, 초절정 미성 작렬 댄스 앤드 발라드 가수 '리안'입니다." 백승엽 서울탑치과 원장은 취재진에게 자신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리안은 백 원장이 가수로 활동하며 쓰는 예명이다). 인사부터 심상찮은 백 원장의 학창 시절은 온통 음악으로 가득 차 있었다. 초등학생 때부터 동요를 즐겨 부르거나 작곡했고 중 3땐 밴드에 들어가며 가수를 꿈꾸기 시작했다. 고 2때까진 배바지를 즐겨 입고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일명 '날라리 밴드부원'으로 활약했다.

고 2 무렵 마음잡고 공부한 이후 서울대 치의예과에 합격했지만 꿈은 포기할 수 없었다. 화성학을 공부하며 작곡을 깊이 있게 파고드는 한편 기획사를 기웃거리며 자신을 데뷔시켜줄 기획사를 찾기도 했다. 지금도 그는 스스로 만든 과제를 하나씩 수행하며 삶을 내실 있게 꾸려가고 있다. 치과의사끼리 만든 '이빨스' 멤버이자 솔로 1집 가수 리안으로서 무대에 서는 건 물론, TV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 나가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기도 했다. 오는 27일엔 청운보육원을 위한 기부 공연을 연다. 이 자리에선 자신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촬영한 15분짜리 단편 영화 '너는 아프면 안 돼' 시사회도 함께 가질 계획이다. 백 원장은 "무엇을 하든지 가장 중요한 것은 노력이다. 노력하지 않고선 행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도전으로 삶의 의미를 찾아보세요. 자신에게 작은 과제를 던지고 이를 수행하는 과정을 반복하면 행복의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이훈규 대표ㅣ"질문하라, 그러면 행복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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