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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미옥의 세계뮤지엄 탐방] (9) 코톨드 갤러리

2013/08/29 16:25:45

그는 미술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공부한 적은 없지만 인상파의 잠재력을 알아챘던 대단한 수집가임이 틀림없습니다.

영국 내 미술 전문 연구소의 필요성에 공감하던 새뮤얼 코톨드, 로버트 위트 경, 리 자작 등은 1932년 코톨드 미술연구소를 세우고 부속 기관으로 각자의 미술 컬렉션을 모아 코톨드 갤러리를 개관합니다. 고흐의 '귀가 잘린 자화상', 마네의 '폴리 베르제르의 술집', 쇠라의 '화장하는 여인' 등 주옥같은 작품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한 작품, 한 작품 우리 집 거실에 걸어 놓으면 어떨까. 즐거운 상상을 하며 갤러리를 몇번이고 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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