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28 16:37:00
◇닉네임 '랄시라'로 다양한 방송 진행해
"지금부터 랄시라의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겠습니다."
전인보 군은 인터넷 방송에서 '랄시라'라는 닉네임을 사용한다. 평소 방송을 즐겨보던 애청자가 붙여준 별명이다. 일주일에 한 번씩 진행하는 인터넷 방송에는 20~30명의 시청자가 꾸준히 접속한다. 별도로 운영하는 네이버 블로그 '랄시라 인보의 플레이센터(blog.naver.com/ko9122)'에도 하루 수십명이 몰려든다.
"진짜 유명한 BJ가 방송할 때는 수만 명이 시청하기도 해요. 그에 비하면 적은 숫자죠. 하지만 제겐 정말 큰 의미가 있어요. 제 방송을 함께 공감해주는 거잖아요."
전 군이 진행하는 방송은 초등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게임인 '마인크래프트'의 동영상 해설이다. 시청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며 설명하는 방식이다. 이 밖에도 에버랜드 등 야외 견학지를 탐방하며 찍은 동영상을 블로그에 올려 제공하기도 한다.
"방송의 재미를 살리기 위해 BGM도 직접 선별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게임을 하던 중 긴박한 상황이 나오면 이에 맞는 음악을 틀어 극적 긴장감을 살린답니다. 시청자들의 호응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