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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짱' 되고 싶다면? 수업 후 쉬는 시간, '복습'하세요

2013/08/25 17:16:07

저학년(1~3학년)의 경우 하루 공부시간(온전히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은 30분 가량이 바람직하다. 고학년에 비해 집중력이 낮기 때문에 학습 시간을 무리하게 설정하면 금세 의욕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에 3개 과목 정도를 골고루 공부하는 걸 추천한다.

고학년(4~6학년)은 하루 공부시간이 적어도 1시간은 돼야 한다. 저학년과 마찬가지로 과목을 3개 정도 정해 공부하는 게 좋지만, 특별히 흥미로운 과목에 집중하는 것도 괜찮다.

저학년과 고학년 모두 그날 학교에서 배운 개념이나 단어를 정리하는 게 기본이다. 자신의 실력에 맞게 예습과 복습 비율을 정하는 것도 필요하다.

예습을 할 땐 반드시 선행학습보다 ‘선수학습’이 우선시돼야 한다. 선행학습은 다음 학기나 학년에서 공부할 내용을 미리 공부한 뒤 관련 문제를 풀어보는 과정을, 선수학습은 새로 배울 내용의 밑바탕이 되는 개념을 익히는 과정을 일컫는다.

김명준 선생님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충분히 복습해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진짜 공부’를 했다고 말할 수 있다. 수업이 끝난 직후 쉬는 시간에 복습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유상미 선생님은 “4학년은 특히 수학 과목에 신경 써야 한다. 분수나 소수 계산 등 5·6학년 수학 공부의 밑바탕이 되는 내용을 배우기 때문이다. 또, 학년을 막론하고 한자 공부에 힘쓰면 어휘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홍수민 선생님은 “독서는 배경지식을 넓혀주고 문제 이해력을 높여준다. 2학기엔 다양한 분야의 책을 두루 읽기를 권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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