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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글로벌에티켓](24) 유럽·아메리카·오세아니아ㅣ러시아

2013/08/21 17:14:58

러시아 사람들은 세계에서 술을 가장 많이 마신다고 알려져 있어. 이들이 주로 마시는 술은 '보드카'야. 보드카는 매우 독한 술이지만, 러시아 사람들은 이 술을 물처럼 마신단다. 추운 날씨를 견디기 위해서라고 해.

이렇게 술을 좋아하는 민족이다 보니 술 마시는 풍습도 좀 특별한 편이야. 러시아 사람들은 술을 받으면 단숨에 비우는 습관이 있어. 그렇게 하지 않으면 믿지 못할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술을 못하더라도 첫 잔은 반드시 비우는 것이 예의야. 정말 술을 못 마신다면 컵에 물을 따라서라도 참여하는 게 좋아.

러시아엔 술자리에서 항상 건배하는 풍습도 있어. 건배는 처음에 한 번만 하는 게 아니라 마실 때마다 해야 하지. 초대받은 술자리엔 좀 더 특별한 술 문화가 있단다. 모임에 참석한 사람은 술잔을 들고 모든 사람과 돌아가면서 축하 인사를 해야 해. 따라서 미리 축하 인사말을 준비해서 가는 것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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