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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 서울대 藥大… 논문은 세계 넘버원

2013/08/22 00:54:47

엘스비어사는 "서울대 약대 교수진의 연구 생산성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전 세계 평가 대상 51개 주요 약학 대학 중 모든 부문에서 세계 수준을 기록한 유일한 대학"이라고 평가했다. 또 "연구 출판물의 양, 질, 영향력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하며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전체 교수 45명으로 서울대 안에서도 아주 작은 규모인 약대는 군소 단과대로 잊혀 갈 위기를 '연구'를 통해 극복해왔다. 세계 유명대 출신 교수를 영입했고, 연구 성과에 대한 개념이 희박하던 1990년대 초부터 'SCI(과학기술 논문 색인 지수)급 논문' 게재를 박사과정 졸업 요건으로 정했다. 서울대 약대생들은 박사 학위를 받으려면 SCI급 논문을 최소 2편 써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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