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년째를 맞는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한국 대학들은 아시아 대학가의 주목을 받았다. 우선 아시아 '톱 20'에 처음으로 국내 5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포스텍 등이 20위에 든 대학이다. 2009년에 3개 대학, 2010~2012년에 4개 대학이 '톱 20'에 이름을 올렸었다.
또 글로벌 산업 현장에서는 우리 대학 졸업생들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아 대학평가 항목 중 '졸업생 평판도'에서 한국 대학들의 성적이 급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외 기업에 취업한 학생들에 대해 글로벌 기업 인사 담당자들은 '한국 대학 출신들이 일을 잘한다'고 꼽았다. 경희대·이화여대 등 주요 대학들의 '졸업생 평판도'가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