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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대와 경남 이야기 여행 떠나볼까?

2013/05/13 16:21:31

오광대패가 이야기꾼으로 나서 경남 지역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가 오는 6월 24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2013년 '경남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마련된 특별 전시. 오광대의 발길을 따라 경남의 △자연문화 △공예문화 △정신문화 △오광대 마당 등을 두루 살필 수 있도록 꾸몄다.

'자연문화' 코너에선 낙동강과 남해안, 지리산이 한데 어우러진 경남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담긴 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진주·합천·거창 등 경남 명승지를 그린 진재 김윤겸(1711~1775년)의 '영남기행화첩'이 대표적이다.

'공예문화'는 경남 사람들의 삶 속에 어우러진 전통 공예품을 소개한다. 조선시대 전국적으로 인기몰이했던 '통영반(소반)', 단아한 멋을 자랑하는 '마산 이층롱' 등을 비교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정신문화'에선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1552~1617년)와 19세기 진주농민운동을 집중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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