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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신문활용교육)] [생생뉴스 NIE] 자원 없던 한국, 에너지 얻으려 1971년 처음으로 원자로 만들었죠

2013/05/06 23:38:16

그런데 당시 한·미 원자력협정에는 상업용 원자로를 지원한다는 내용이 없었으므로 협정을 개정할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원자력의 민간 이용에 관한 대한민국 정부와 미합중국 정부 간의 협력을 위한 협정"이 1973년 3월 19일에 발효되게 되죠. 이것이 바로 오늘날까지 효력이 발휘되고 있는 '한·미원자력협정'이랍니다. 이 협정의 유효기간은 41년으로 2014년 3월 19일부로 만료되게 되죠. 이에 따라 한국과 미국은 유효기간 만료 전에 이를 대체하는 신협정을 맺고자 양국 간 협의를 시작했답니다.

그렇다면 현재 진행 중인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작업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원자력을 평화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한·미 양국 간 협력 관계에 지난 40년 동안 변화된 상황을 반영하면서도, 앞으로 펼쳐지게 될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담아 내는 것이랍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몇 가지 있답니다. 먼저, 새롭게 체결될 한·미간 협정이 '사용후핵연료' 처리 문제를 지금 당장 해결해 내기 위한 것은 아니랍니다. 이 문제는 우리 국민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좋은 해결 방안을 찾아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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