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수중 동물원 코엑스아쿠아리움(서울 삼성동)에서는 다이버들의 수중인사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다이버들은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물속에서 버블링(공기방울)을 만들고 함께 포토타임도 갖는다. 선물 이벤트도 있다. 아쿠아리움 입구에서 피에로가 모든 어린이에게 직접 재미난 모양의 풍선을 만들어 선물한다. 가족여행권, 식사권, 상어이빨목걸이 등 사은품을 주는 즉석 스크래치 행사도 열린다.

서울랜드(경기 과천)에서는 '애니맥스 슈퍼키즈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명탐정 코난' '마루코는 아홉살' '날아라 호빵맨' '라바' '머털도사' 등 인기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이 총출동,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준비된 소품을 착용하고 애니메이션 주인공 닮은꼴로 변신하는 '내가 바로 슈퍼 키즈!', 체험 프로그램인 '캐릭터 가면 만들기' 등도 눈길을 끈다.

◇박물관·과학관·미술관서 알차게!

국립민속박물관(서울 세종로)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꿈나무 어린이날 큰 잔치'를 연다. 5일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는 뮤지컬 '가자! 무지개 동산으로'가 무대에 오른다. 효심 지극한 '돌이'와 도깨비 '꼬깨비'가 어머니의 병을 낫게 하는 오색꽃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어린이박물관 놀이마당에서는 인형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가 진행된다. 박물관 마당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대나무 물총 만들기' '나만의 탈 만들기' 등 26가지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명랑운동회', 어린이의 재능과 열정을 만나는 '어린이 동요대회'도 열린다. 아이스케키·뻥튀기·달고나 등 추억의 먹거리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