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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꼬대도 영어로 하는 아이… '몰입의 힘' 실감했어요

2013/04/29 03:00:14

세미는 초등 6학년이 되도록 영어 학원 수강 경험이 1년여에 불과한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필리핀에 다녀온 직후 잠꼬대까지 영어로 하는 거예요. 어찌나 놀랐던지…. 3개월간 24시간 영어만 쓰는 몰입학교 커리큘럼에 정말 ‘몰입’했구나, 새삼 실감했죠.

물론 모든 어학 연수생이 이런 성과를 거둘 순 없습니다. 자발적 학습 의지가 중요하죠. 세미도 ‘어학 연수 보내 달라’며 절 먼저 졸랐고요. 하지만 막상 그토록 원하던 출국길에 오른 후 고작 1주일 만에 저와 통화하며 펑펑 울더군요. 일정은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빡빡하게 이어지는데 언어는 안 통하니 꽤나 답답했던 모양이에요. 애초에 어학 연수 의지가 없던 아이라면 견뎌내기 버거운 일정이었을 겁니다.

자녀를 몰입학교에 보낼까 말까 망설이는 학부모에겐 “자녀의 현재 영어 실력이 뛰어나지 않더라도 크게 걱정할 건 없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수업이 1대1, 혹은 소그룹별로 진행되거든요. 몰입학교 특유의 학업 분위기도 동기 부여 측면에서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주 1회 치러지는 주말 평가 성적은 참가 학생 전원에게 공개되므로 학생들의 승부욕을 자극하는 데 제격입니다. 세미는 시험을 잘 보고 싶어 취침 시간 이후에도 손전등 불빛에 의지해 공부할 정도였다고 하네요.

몰입학교에 다녀와 부쩍 성장한 딸을 보니 ‘좀 더 일찍 보내줄걸…’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초등 4학년 이상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더 늦기 전에 몰입학교의 도움을 받아 단기간에 영어 실력을 올려보세요.

From. 정미경

To. 어린 자녀와의 이별이 걱정인 엄마

민권이는 지난해 6월과 12월 몰입학교 26·29기 프로그램에 각각 참가했습니다. 26기 수료 후 아이와 함께 미국 괌으로 여행 갔다 몰입학교의 효과를 눈으로 확인했죠. 이전과 달리 현지인과 농담도 섞어가며 자연스레 대화하는 아들을 보니 든든하더군요.

민권이가 꼽는 영어 실력 향상 비결은 ‘24시간 영어로 말해야 하는 일정’입니다. 몰입학교에선 필리핀 원어민 교사가 기숙사에 상주하며 학생들을 관리, 감독합니다. 한국말을 쓰다 적발된 학생은 글씨로 종이를 가득 채우는 일명 ‘깜지 숙제’를 해야 합니다. (말한) 당사자는 물론, 한국말을 듣고 있던 학생까지 동일한 벌칙을 받기 때문에 아이들 사이에선 영어 말하기를 서로 권하는 분위기가 조성된다고 해요.

3개월씩이나 아이와 떨어져 지내다 보니 저 역시 한동안 마음이 헛헛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몰입학교 선생님이 매주 홈페이지(edu.chosun.com/uhak)에 올려주시는 보고서를 들여다보며 위안을 얻었죠. 보고서엔 아이의 현지 생활이 1주 단위로 꼼꼼하게 기록돼 있어요. 글 분량이 워낙 많아 정독하려면 따로 시간을 내야 할 정도랍니다.

아이와의 통화 시간은 주 1회만 허락됩니다. 자녀의 심리·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죠. 민권이는 첫 몰입학교 참가 당시 심한 땀띠로 고생했어요. 치료용 연고를 보낼 수 있는지 원장 선생님께 물었더니 소포 보내는 법을 상세히 안내해주시더군요. 덕분에 민권이는 전 과정을 건강하게 마칠 수 있었어요. 이처럼 학부모가 원할 경우 현지와 즉각적 연계가 가능한 시스템이야말로 몰입학교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From. 최영호

☞필리핀 영어몰입학교
 
조선미디어그룹 유학 브랜드 맛있는유학의 8·11주 어학연수 프로그램. 대상은 초등 3년생부터 중학 1년생까지다.

참가자는 필리핀 마닐라 내 대표적 부촌 지역인 알라방 소재 맛있는유학 직영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오는 6월과 7월 출국할 32·33·34기 커리큘럼엔 서울대생이 진행하는 멘토링 수업이 추가된다.

*개최 시각은 오전 10시 30분으로 동일함.

●문의: 1588-0598〈서울본사〉 (051)745-8990〈부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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