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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온가족 함께 볼 만한 애니메이션] 피노키오·짱구·니모… 누구 만나러 갈까?

2013/04/25 16:57:19

가장 먼저 '피노키오: 당나귀 섬의 비밀'과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태풍을 부르는 나와 우주의 프린세스'가 어제(25일) 개봉했다. '피노키오: 당나귀 섬의 비밀'은 세월이 지나도 전 세계 사람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동화 '피노키오'를 원작(카를로 콜로디의 1880년 작)에 가장 충실하게 그려냈다. 애니메이션 속 피노키오는 기존의 피노키오와 크게 다르지 않다. 착한 어린이로 자라달라는 제페토 할아버지의 바람과는 달리 여기저기에서 말썽을 일으키며 할아버지의 속을 태운다. 그러던 어느 날, 피노키오는 친구들의 꾐에 넘어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것들이 모여 있다는 '장난감 섬'으로 들어가고, 당나귀로 변해버리고 만다. 하지만 이 애니메이션이 전하는 메시지는 조금 특별하다.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져 혼이 난다는 교훈 대신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진한 부성애를 들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삽화가 로렌조 마토티가 그려내는 서정적인 그림과 명곡 '카루소'의 작곡가 루치오 달라가 생애 마지막으로 남긴 주옥같은 노래들은 절대 놓쳐선 안 되는 요소다. 또 가수 2AM의 조권(피노키오 역)과 배우 장광(제페토 역), 배우 성동일(기드온 역)이 목소리 더빙을 맡은 점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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