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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미래 내가 설계"… 아일랜드선 中3 마치고 로펌·공장 체험

2013/04/24 03:02:15

아일랜드 학제는 '유치원 2년→초등학교 6년→중학교 5년'이다. 중3 마치고 한국 연합고사에 해당하는 '중등학력인증시험'(Junior Certificate)을 본다. 곧바로 중4년이 되는 대신 1년 동안 다양한 실습과 직업체험을 통해 학생 스스로 앞길을 정하는 것이 전환학년 제도다. 5년이면 졸업할 중학교를 6년 걸려 마치는 대신, 서른 다 돼서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나도 잘 모르겠다"고 헤매는 상황을 줄일 수 있다.

아일랜드는 이 제도를 1974년 도입했다. 첫 20년 동안은 참가자가 10% 안팎에 머물렀다. 하지만 전환학년을 거친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대학도 잘 가고 사회 적응도 잘한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왔다. 지금은 10명 중 7명이 전환학년을 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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