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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아이 속속들이 안다는데… 학생 41% "속 얘기 안 해" 부모·자녀 친밀감 '동상이몽'

2013/04/22 03:07:34

고교생 자녀를 둔 부모 중 상당수는 '자녀와 잘 지내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이 같은 부모의 생각은 '혼자만의 착각'일 가능성이 크다. 교육 전문 기업 진학사는 지난 2월 18일부터 3주간 전국 중고생 351명과 학부모 7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아래 참조〉. 동일한 질문을 놓고 학생과 학부모의 답변을 비교한 결과, 상당 부분이 '동상이몽(同床理夢)'인 걸로 입증됐다. 똑같은 사안을 놓고도 부모와 자녀 간 의견 차가 상당하다는 뜻이다. 이에 대한 '자녀' 측 생각은 어떨까? '말 잘하기로 소문난' 서울 세종고 2학년 토론반원 6명에게서 그 힌트를 구했다.

◇‘공부’면 만사형통?… “고민 오히려 쌓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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