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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 호이! 변치 않는 초능력 공룡… 개구쟁이들의 영원한 친구 될게요

2013/04/21 17:49:50

난 옛날 빙하기 때 얼음 속에 잠들어 있다가 1983년 4월 22일 서울로 오게 됐어. 아빠이자 나를 세상에 알린 김수정 만화가께서 지구에 데려와 주셨지. 서울 도봉구 쌍문동 근처의 하천으로 떠내려 왔는데, 갈 곳을 찾아 헤매다 우연히 어느 집에 들어갔지. 그 집주인이 고길동이었어. 고길동씨는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인 아버지였지만, 그래도 이상하게 그 집이 참 좋았어. 눌러 살아야겠다고 결심했지. 그리고 고길동씨가 악행을 저지를 때마다 나는 종종 화가 나서 짓궂은 장난을 그에게 펼쳤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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