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보이 댄스는 힙합 문화를 대표하는 스트리트 댄스의 한 종류다. 곡예를 보는 듯한 현란한 기술이 특징이다. 진조 크루의 단장 김헌준(28세) 씨는 "비보이 댄스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어나기 시작해 뿌듯하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얼마 전 SBS의 '스타킹'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어요. '어떻게 하면 비보이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었어요. 흔히 비보이라고 하면 좋지 않은 이미지를 떠올리잖아요. 우리가 나서서 사람들에게 비보이 댄스에 대해 알려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래야 비보이 댄스에 관심 있는 꿈나무들이 지금보다 좋은 환경에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 테니까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비보이는 일부 마니아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이 때문에 다른 예술 장르에 비해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게 사실이다. 팀원 김헌우(26세) 씨는 "비보이 댄스는 그 어떤 스포츠 못지않게 체력을 키우고 집중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외국에선 어릴 때 특별활동으로 비보이 댄스를 배워요. 친구들과 함께 춤을 추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우정도 쌓을 수 있거든요. 무엇보다 난도 높은 동작을 배우면서 체력을 기를 수 있고 하나의 동작을 완성했을 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답니다."
◇"5년간의 새벽 연습, 지금의 진조 크루 만들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