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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 1등 초·중·고교생이 들려주는 '강심장' 비결

2013/04/07 15:48:38

김수민(경기 성남 초림초등 6년)양은 가냘픈 외모와는 달리 우렁찬 목소리를 지녔다. 3학년 때부터 교내 영어뮤지컬부에서 활동하며 성량 훈련을 거듭한 덕분이다. 김양은 지난해 8월 18일 숭실대학교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제2회 전국 학생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을 받았다. 대회 당일 당황한 나머지 그대로 무대를 빠져나간 중도 탈락자가 속출했다. "저도 엄청 떨었죠. 그럴 때마다 '앞에 앉은 사람들이 다 내 가족'이라며 최면을 걸었어요. 가족 앞에선 말도 편하게 나오고 웬만한 실수는 용인되잖아요. 그렇게 마음먹으니 한결 편해지더라고요. 솔직히 대회 당시 연설하며 한 문장 빼먹었거든요. 아무도 모르던데요.(웃음)"

◇전국 중학생 실용음악대회 대상 최효정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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