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27 16:28:10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50세)은 최근 국제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펑리위안은 지난 22일(이하 현지 시각) 시작된 시진핑 주석의 첫 해외순방에 동행, 공식 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어요. 그동안 공적인 행사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덩샤오핑, 후진타오 등 전(前) 중국 국가 주석들의 부인과 다른 행보죠. 중국에선 마오쩌둥(1893~1976년) 주석이 죽은 뒤 권력 투쟁을 벌여 중국 내 혼란을 일으킨 그의 부인 장칭에 대한 거부감이 무척 커서, 이후 퍼스트레이디들의 '조용한 내조'가 관행처럼 여겨져 왔답니다.
특히 펑리위안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패션이 화제입니다. 남색 롱 더블코트, 흰색 투피스 정장 등 그가 입은 옷과 손에 든 핸드백에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됐어요. 중국 네티즌들과 언론의 끈질긴 추적 결과, 해당 코트와 핸드백이 중국 토종 브랜드 '리와이'(例外·Exception)의 것이란 사실이 밝혀졌죠. 한때 리와이 공식 홈페이지는 접속자가 몰려 마비되기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