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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 꿈꾼다면 우리 이야기 들어볼래?

2013/03/27 14:05:23

미국은 절대평가제로, 한국은 상대평가제로 각각 성적을 매긴다. 신지원양은 "두 나라의 평가 방식 차이 때문에 (해외 대학 진학 희망생으로 이뤄진) 국제반 학생은 곱절로 힘들게 공부한다"고 말했다. "대원외국어고 내신 시험은 국내 대학 지망생 간 변별력을 높여야 하므로 어렵게 출제되는 편입니다. '(미국 학교 기준 A 학점에 해당하는) 90점만 받으면 된다'고 생각했다간 큰 코 다쳐요."(웃음)

학습 분량으로 따지면 미국 현지 고교생 역시 뒤지지 않는다. 11학년 때부터 AP(Advanced Placement·대학과목 선이수제)코스를 꾸준히 밟아온 이예지양은 "주 5회 이상 퀴즈나 테스트를 치렀다"고 말했다. "모든 과목 수업은 난이도에 따라 레귤러(Regular)·아너(Honor)·AP코스로 나뉘어요. 레귤러나 아너 단계 수업에서 각각 일정 수준 이상 성적을 받아야 아너·AP코스로 진입할 수 있는 구조죠. 전 일찌감치 AP코스 수업을 듣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내신 성적 관리를 철저히 해야 했어요."(신양은 모교에 AP코스 수업이 개설돼 있지 않아 학원의 도움으로 AP코스 시험을 준비했다.)

미국 대학 지원자는 대부분 원서 제출 기간(얼리 액션·디시전 기준)인 11월까지 SAT를 치른다. 접수 마감 전까지 본인이 응시한 SAT 중 가장 점수가 높은 성적을 제출하면 되는 구조이기 때문. SAT 준비 기간은 이를수록 좋다. 신양은 "지난해 1월 치른 SAT 성적을 제출하기로 마음먹은 덕분에 고 3 1년 내내 다양한 비교과 활동 내역을 쌓을 수 있었다"고 귀띔했다. 이양 역시 8학년 여름방학 때부터 SAT 단어를 매일 100개씩 외우며 시험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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