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1일부터 5월 1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제1·2전시장)에서 '세계팝업아트 展(전)'이 열린다. 팝업아트는 평면 그림이나 디자인을 입체적으로 변형시키고 예술적인 요소를 가미한 시각 예술의 한 분야를 말한다. 책 속의 그림이 입체적으로 움직이고 튀어나오는 '팝업북'이 대표적이다. 전시장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은 본격적인 관람에 앞서 팝업아트의 정의와 팝업북의 역사, 팝업의 여러 가지 기법 등에 대해 접하게 된다.
전시는 크게 '움직이는 팝업북관' '팝업 순수미술관' '팝업 응용미술관'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움직이는 팝업북관'에선 책 속 이야기가 3D 영화처럼 펼쳐진다. 명작 동화와 판타지, 호러 등 다양한 스토리를 팝업 기업으로 표현한 팝업북과 패턴·타이포그래피(글자를 이용해 디자인하는 것) 등 디자인 팝업북을 만나볼 수 있다. '팝업 순수미술관'은 세계적인 팝업아트 작가들이 만든 건축 모형, 모빌 등 순수 예술작품으로서의 팝업아트를 소개한다. '팝업 응용미술관'에서는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웹 디자인, 광고 등 디자인 산업에 응용된 작품을 전시한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팝업아트의 세계를 한곳에서 살필 수 있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