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우승, 선수 전원이 일궈낸 결과"
월곡초 축구부는 지난 2월 열린 2013 금석배 축구대회 초등부에서 한 경기를 제외하고 전승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이들이 기록한 득점만 무려 23골. 실점은 1골에 불과했다. 3학년부터 6학년까지 32명의 선수가 일궈낸 결과다. 그 중 고요한·홍기우·송주민 군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고요한 군은 축구부 주장으로서 동료 선수들을 독려하는 역할을 맡았다. "제 포지션이 공격과 수비를 조율하는 미드필더예요. 물론 골 욕심은 났지만, 주장으로서 동료 선수들의 경기를 조율하는 데 주력했어요. 그런 플레이를 눈여겨보셨는지 최우수선수상을 주신 것 같아요."
골키퍼 홍기우 군은 자신이 선발 출장한 경기에서 상대방에게 한 골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진짜 막기 어려운 상대방의 슛을 막은 걸 '수퍼 세이브'라고 하는데요. 이번 대회에선 동료 수비 선수들 도움으로 수퍼 세이브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웃음)."
수비수 송주민 군은 수비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인상 깊은 경기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6골과 어시스트 한 번을 기록했어요. 제 포지션이 수비수지만 중간에 상대방 공을 차단하는 주특기를 활용해 곧바로 골과 연결시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