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프리스케이팅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김연아는 '레미제라블' 음악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번째 점프이자 가장 난이도가 높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뛴 김연아는 이어진 트리플 플립, 트리플 살코, 트리플 러츠 등의 점프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관중들은 4분 10초간 혼신의 연기를 펼친 김연아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김연아가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른 것은 2009년 로스앤젤레스 대회 이후 4년 만이다. 2010년, 2011년 대회에서 잇따라 준우승에 그친 뒤 2년 만에 복귀한 올해 대회에서 김연아는 화려하게 날아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