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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신문활용교육] [생생뉴스 NIE] 백악관 집무실은 문이 네 개, 소통하라는 뜻이죠

2013/02/25 23:14:33

청와대의 구조는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중시하는 선진국 최고 지도자의 집무실과 많이 다르긴 해요. 세계를 움직이는 많은 결정이 이뤄지는 미국 대통령의 집무실은 어떨까요? 미국 대통령이 생활하는 '백악관'은 유럽 건축양식에 따라 지어져 귀족주의적 대저택의 면모를 자랑하지만, 대통령 집무실은 으리으리한 겉모습과 달리 아담합니다. 오벌 오피스(oval office)라고 불리는 미국 대통령 집무실은 좌우로 참모진의 집무실이 딱 붙어 있어요. 출입문도 네 개나 되지요. 오바마 대통령은 수시로 드나들며 참모진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 이 문을 항상 열어둔다고 해요. 격식 없이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공간'인 셈이지요.

프랑스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궁'도 백악관과 비슷합니다. 대통령 집무실인 '살롱 도레' 바로 옆으로 비서실장 집무실과 회의실이 있어요. 영국도 마찬가지예요. 가까운 거리 내에 총리실과 핵심 보좌진의 방이 있어 효율적으로 업무를 볼 수 있어요. 독일의 총리 집무실 '분데스칸'은 심지어 보좌관들 방과 아예 뚫려 있어 마주 보며 대화도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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