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24 15:59:35
전시실에 들어서면 정약용이 고안해 낸 거중기로 화성을 건축하는 모형이 있다. 이 거중기가 없었다면 성을 쌓는 데 더 많은 시간과 돈이 들었을 테고, 백성의 노고도 그만큼 더 많이 필요했을 것이다. 학풍의 가계도는 다산의 실학 정신의 뿌리를 보여주고 있다. 영상으로 재현된 다산의 일생을 따라가 보는 것도 추천한다. 화려한 어사화를 쓴 모습과 집필에 몰두하는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다산이 쓴 많은 편지에는 애틋한 그리움과 외롭고 쓸쓸한 자신의 모습, 그리고 자식에게 주는 가르침과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들이 가득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