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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심어주는 영자신문 제작… 가르치고 배우며 함께 성장

2013/02/20 13:35:57

09:00~10:00 기사 작성 시~작

멘토스쿨 주최 측은 멘티에게 참가비를 받지 않는다. 운영비는 전액 멘토가 갹출한 회비(1인당 1만원)과 바자회 수익금 등으로 충당한다. 이날 멘티에게 간식으로 제공된 호떡과 요구르트 역시 이렇게 마련된 것. 지난해 멘토스쿨에 합류해 올해 '지원팀'으로 승진한 김효진(용인외고 2년)양은 교실 한쪽에서 토스터에 호떡을 노릇노릇 구워내느라 여념이 없었다.

종합 일간지가 정치·사회·문화 등 주제별로 지면을 나누듯 멘토스쿨이 발간하는 영어신문 역시 △문학 △사회 △여행지 △한류 △환경 등 5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사회팀에 배정된 김민수(경기 안양 범계중 1년)군은 "초등 6학년 때 청와대 어린이기자단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어 기사 쓰는 건 익숙하다"면서도 "솔직히 영어로 써야 한다는 사실이 막막한 건 사실"이라며 멋쩍게 웃었다. 여행지팀원 손정욱(범계중 1년)군은 제주도 여행 경험을 살린 기사 작성에 한창이었다. "영어는 좋아하지만 이과에 진학하고 싶어 외고엔 가지 않을 생각"이란 그의 얘길 듣던 남승원(안양외고 2년)군은 "내가 바로 자연계열 지망 외국어고 재학생"이라며 손군의 '즉석 멘토'로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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