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18 10:15:14
Q. 이번에 쓰신 책에 대해 말씀해 주시지요.
A. 수날자는 이전 책인 수리의 기술을 단점들을 보완하여 낸 책입니다. 기출분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본 골조를 가지고 내용을 구성하되 2012, 2013학년도에 새롭게 출제된 문제들을 수록하였고 대표 유형에서도 오래된 예시을 최신 문제들로 변화시켰습니다. 또한 문제 선별과 배치에 변화를 주어 이전 책보다 두께를 많이 줄여 휴대성을 강화하였고 검수 부분에서도 심혈을 기울여 오타를 최소화 하였습니다.
수리의 기술에 비하여 가독성이 뛰어나고 답과 문제를 대조해 보기 더 편하리라 생각합니다. 책의 맨 뒤에는 앞으로 새롭게 출제될 신 유형인 세트형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난 기출문제들을 바탕으로한 출제 예상 문항들을 구성해 보았습니다. 전작에 비해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Q. 첫 번째 책을 내고 어떻게 지내셨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A. 첫 번째 책이 나올 시점이 제가 의과대학 본과 4학년 초반이었던 때라 책 출간 후에 열심히 의사 국가고시 공부에 전념했습니다. 2012년에 의사고시를 합격하고 군복무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 연안의 섬에 발령을 받아 공중보건의사로 복무하고 있습니다.
의대생활 6년 동안 매우 바쁘게 보낸 와중에 첫번째 책을 쓰다보니 다소 빠듯하게 원고를 집필했었는데 개정판 작업 때는 섬에서 근무하다보니 비교적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섬에서 다소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다보니 그동안 잊고 살았던 휴식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