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14 16:34:22
동의보감의 구성
약손: 동의보감은 크게 다섯 가지 주제 아래 쓰였다고 들었어요.
허준: 공부 많이 해왔구나. 맞아. 동의보감은 병의 종류와 치료 방법을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주제로 구분해 놓았단다. 살펴보면 병을 중심으로 구성된 중국 의학서들과 달리 사람의 몸을 의학의 기본으로 삼았다는 걸 알 수 있을 거야.
①내경(內景): 몸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인 오장육부에 관한 사항.
②외형(外形): 눈에 보이는 몸의 각 부위에 관한 기능과 질병.
③잡병(雜病): 몸에 생기는 여러 가지 병의 원인과 증상, 기본적인 치료법.
④탕액(湯液): 약재를 쉽게 구하는 방법과 처방 요령.
⑤침구(鍼灸): 침과 뜸에 관한 이론과 시술 방법.
동의보감의 특징
약손: 그렇다면 동의보감은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나요?
허준: 아주 좋은 질문이로구나. 우선 동의보감은 중국에서 수입하는 값비싼 약재 대신 우리 산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재를 두루 소개하고 있단다. 또, 약재 이름을 한글로 적어 평민들도 쉽게 약재를 찾을 수 있게 했지. 병이 들고 나서 고치는 것보다 미리 예방하는 게 좋다는 메시지도 책을 통해 강조했단다. 평소 환자를 치료하면서 얻은 정보도 꼼꼼히 담았지.
더 깊이 들여다보기
“복.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며 독이 있다. 허한 것을 보하고 습을 없애며, 허리와 다리의 병을 치료하고 치질을 낫게 하며 벌레를 죽인다. 강물에서 사는데 건드리면 성을 내어 배가 팽팽하게 부풀어 오른다. 이 물고기는 독이 많다. 맛은 좋은데 제대로 손질하지 않고 먹으면 죽을 수 있다. 그러므로 조심해야 한다.”
―‘탕액’편 권2 내용 중
▶동의보감 추천 음식 재료!
①부추: 가슴이 답답한 심근경색 증상이나 혈액 속 콜레스테롤 등 나쁜 성분이 낀 상태를 해소해주는 음식. 언제 어느 때 먹어도 허약함을 보충해주고 활력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