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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스] "세계야구대회 그랜드슬램, 우리가 해낸다!"

2013/02/12 16:31:54

내년 3월 열리는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12일 오전 전지훈련지인 대만으로 떠났다. 이날 오후 대만 자이현에 도착한 야구대표팀은 다음 날 도류구장에서 적응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를 많이 했다. 남은 기간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려 최고의 성적을 올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잇따른 악재… "실력으로 승부하겠다"

사실 이번 대표팀은 역대 최약체라고 평가된다. 추신수(신시내티)와 류현진(LA 다저스) 등 메이저리거들이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대표팀에서 빠졌고 그동안 대표팀의 마운드를 책임졌던 김광현(SK), 봉중근(LG), 김진우(KIA), 이용찬(두산) 등 투수들이 부상으로 경기를 뛸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류 감독은 "주요 투수가 많이 빠졌지만, 새로 구성된 투수진도 이에 못지않다"며 전력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이대호(오릭스)도 "국제대회를 치를 때마다 항상 '해보자'는 생각으로 임했고 결국 좋은 성적을 거뒀다. 꼭 원하는 성적을 거두고 돌아오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만의 텃세 극복도 넘어야 할 산이다. 대만은 늘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에 밀렸지만, 국제대회에서 번번이 한국의 걸림돌이 됐다. 또 홈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서 편파 판정을 하는 등 텃세를 부리기도 했다. 이에 류 감독은 "이제 텃세를 부리는 시대는 지났다. 텃세가 있더라도 실력으로 이기겠다"고 했다.

◇세계 야구 '그랜드슬램'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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