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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통 교과서] (10) 봉사

2013/02/07 16:34:44

◇더 큰 힘으로 더 큰 사랑을

개인의 작은 힘을 모아 봉사 단체를 만들면 더 큰 힘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봉사 단체들은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요?

유니세프(UNICEF·국제연합아동기금)는 제2차 세계대전 후 굶주림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돕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국경, 인종, 종교에 상관없이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전 세계 어디든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죠. 유니세프는 가난한 국가의 굶주리는 어린이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치료용 음식을 주어 영양실조에서 벗어나도록 합니다. 또 전염병을 막기 위해 예방접종을 하고, 말라리아에 걸리지 않도록 모기장을 나눠 주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어린이를 돕고 있어요.

해비타트(Habitat)는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하는 봉사 단체입니다. 가난해서 집을 구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집을 지어 주거나 헌 집을 고쳐 주는 등의 활동을 합니다. 해비타트는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만들자'란 목표 아래 미국에서 처음 만들어졌으며, 지금까지 150만 명 넘는 사람이 새로운 집에서 살 수 있도록 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자연재해로 집을 잃은 사람이나 열악한 환경에서 사는 사람에게 집을 지어주기 위해 1992년에 해비타트가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봉사가 직업으로

남을 돕는 일이 좋아서 직업으로 삼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국제 구호 활동가인데요. 많은 월급과 편안한 생활보다는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사랑을 나누는 일이 가장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죠.

국제 구호 활동가들은 재난이나 재해가 일어난 지역에 가서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조사해 도움을 줍니다. 식량 담당자, 물 담당자, 안전 관리자, 의사, 간호사, 건축 기술자 등 각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사람들이 함께 일해요.

국제 구호 활동가가 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먼저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영어를 잘해야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덜어 주고 상처를 쓰다듬어 줄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죠. 활동을 하다 보면 어려운 일도 많기 때문에 힘든 상황을 견뎌 내는 인내심도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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