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쁜 행동을 할 것 같은 사람을 지금 한번 그려보세요. 많은 어린이가 몸에 흉터가 있는 30~40대 남자를 떠올릴 거예요. 지금까지 여러 범죄자를 만나보면서 여러분에게 꼭 전하고픈 말이 있어요. 그건 '범죄자를 외모로 판단하지 말자'는 점이에요. 생각보다 나쁜 행동을 하지 않을 것 같은 외모의 사람들이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더군요.
왜냐고요? 누구나 무섭게 생겼다고 느끼면 금방 도망가잖아요. 나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이 점을 잘 알고 있어서 대부분 평범하거나, 착하게 외모를 보이려 노력하지요.
공통으로 조심해야 할 사람들이 있어요. 술을 마셔서 비틀거리며 걷는 사람, 고개를 푹 숙이고 다니는 사람, 모자와 마스크 등을 써서 얼굴이 잘 안 보이는 사람들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평소 나와 아는 사람은 어떨까요? 최근에 일어난 범죄 사건들을 보면 어린이에게 나쁜 행동을 한 어른 10명 중 3명은 평상시에 잘 알고 지내던 어린이에게 범죄를 저질렀어요. 따라서 아는 동네 오빠, 형, 옆집 아저씨라고 해서 나쁜 짓을 하지 않는다고 무작정 믿으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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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까
'절대' 안전한 장소는 없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