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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신문활용교육] 공룡 멸종시킨 범인은 소행성?

2013/01/28 23:57:11

소행성은 모양이 제각각입니다. 지구나 화성, 목성 등 다른 행성처럼 공처럼 둥근 형태가 아니에요. 예를 들면 '클레오파트라' 소행성은 길쭉한 모양이죠. 소행성은 태양계에 골고루 퍼져 있는 게 아니라 대부분 화성과 목성 사이에 분포해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소행성은 지구에 위협이 되진 않아요. 지구에 위협이 되는 것은 아포피스처럼 지구궤도를 지나치는 소행성이죠. 실제로 지구 상에는 6500만년 전 멕시코의 유카탄 반도에 소행성이 충돌한 적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생긴 움푹 팬 지름 300㎞가량의 흔적이 오늘날 남아 있는 '칙술루브(Chicxulub) 분지'입니다. 과학자들은 이때의 충돌로 공룡을 비롯한 지구 상의 수많은 동식물이 멸종했다고 보고 있어요.

소행성이 지구의 대기권에 들어오면 대기가 압축되면서 온도가 무려 6만도까지 올라가요. 그 충격파와 폭발열이 빛의 속도로 퍼지면서 반경 수백㎞ 생물과 무생물이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연쇄 지진과 화산폭발, 해일까지 이어지죠. 핵폭탄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큰 위력이라고 합니다. 이때 발생한 그을음과 재는 햇빛을 가려 1만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구의 기후에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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