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위기와 관련, 그는 "경제 회복은 시작됐다. 미국은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무한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또, "미국의 번영은 중산층에 달렸다. 모든 국민이 자신의 일자리에서 독립심과 자부심을 가질 때 번영한다"고 강조했어요.
미 대통령 취임 연설 사상 최초로 '동성애자'(gay)란 단어를 사용하며 소수자의 인권 보호를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세니커폴스(1848년 여성 권리 획득을 위한 최초의 회의 개최지), 셀마(1965년 인권 운동인 몽고메리 행진 개최지), 스톤월(1969년 동성애 인권 운동 중심지)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모두 평등하게 창조됐다"고 말했어요. '우리는 모두 평등하다'는 미국 독립선언서(1776년)의 구절은 이 말을 포함, 총 세 차례나 등장했답니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자원을 향해 꾸준히 나아가겠다는 다짐도 밝혔습니다. 대외 정책과 관련해선 국제사회와 협력하에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열어가는 데 미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했어요. 오바마 대통령은 "강력한 안보와 지속적인 평화를 위해 영원한 전쟁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