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16 09:31:45
미솔이가 재능 기부 공연을 결심하게 된 건 지난해 초. 가족과 함께 TV를 보다가 힘들게 사는 아프리카 친구들, 소년소녀 가장들의 사연을 보고서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아빠에게 물었다. "제가 친구들을 도울 방법은 없을까요?" 아버지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끝에 미솔이는 '거리 공연'을 생각해냈다. 사람들 앞에서 플루트 공연을 하고 모금을 하기로 했다. 곡 선정부터 공연 연습까지 스스로 척척 알아서 준비했다. "인터넷에서 연주하고 싶은 곡을 골라서 반주를 다운받았어요. 애니메이션·드라마 주제곡, 가요, 클래식 등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다양하게 골랐죠. 반주에 딱 맞는 악보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 제가 직접 악보도 그렸어요."